자동차 튜닝, 너무 과하게 만들어서 일어난 참극

자동차에 있어 튜닝은 가끔은 필요성에 의해서 혹은 각자의 개성을 위해서 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튜닝 관련해서 자유롭지 않은 법으로 인해 많이 행해지지 않지만 외국 같은 경우에는 수많은 이유로 튜닝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튜닝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멋진 외관일 수도 있고 혹은 강한 성능을 위해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중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이 굉장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상에 대해 제목을 붙이자면 "과도한 튜닝이 부른 참극" 정도가 될 것입니다. 

영상 제목은 공중에 뜬 3000마력 트윈 터보 엔진의 머스탱입니다. 이런 굉장히 화끈한 주제로 사람들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사지 멀쩡하던 빨간 머스탱이 영상 50초가 넘어가면 휴지 뭉치처럼 꼬깃꼬깃한 채로 발견됩니다. 이 영상은 드래그 레이싱을 하는 영상입니다. 두 차량이 서로의 성능을 단기간에 확인하고 자신의 운전 실력을 뽐내는 경기입니다. "드래그 레이서들은 트랙에서 목숨을 걸며 살아간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매 순간 스릴을 즐기며 살아가고 짧은 대결에서의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 이런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모델에 등장하는 머스탱은 90년도 중후반에 등장한 4세대 머스탱으로 보입니다. 기본 차량에 출력을 굉장히 업그레이드 시켜 최고출력 3000마력으로 튜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차체가 달리다가 중간에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차량 앞부분이 들리고 결국은 뒤집히고 날아가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레이서는 생명에 지장이 없이 무사하다고 합니다. 이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성능 튜닝은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엔진의 성능을 과도하게 높이다보니 차체가 버티질 못하고 이런 참극이 일어난 것이죠. 영상에서 레이스를 위해 튜닝한 것은 공식적인 레이싱 전문가들이 튜닝한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인들이 한 튜닝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부분을 간과한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