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탄생, 마초 냄새 풍기는 송중기의 자동차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오늘 깜짝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두 사람의 스캔들은 이미 과거에도 있었지만, 줄곧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해왔고, 워낙 유명스타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은 굉장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타 매체를 통해서 공개됐는데, 역시 데이트에는 자동차가 빠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송중기는 차마저도 남자들의 로망인 디스커버리4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태양의 후예에서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PPL로 활용되면서 송중기의 차라고 불렸지만, 실제로 송중기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를 이용 중이었습니다. 송중기의 디스커버리는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신모델이 아니라 디스커버리4에 해당하는 모델이며, 부분변경이 이뤄진 모델입니다.



디스커버리는 랜드로버 브랜드 중에서도 대표적인 7인승 SUV입니다. 3열까지 제대로 된 시트가 갖춰져 있고, 선루프까지 있기 때문에 개방감이 뛰어나죠. 3열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유모차를 접지 않고 넣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패밀리카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또 젊은 고객층에서는 디스커버리가 매우 투박하고, 직선적이기 때문에 디자인 측면에서 어필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주행성능이 특히나 동급 경쟁모델을 완전히 압도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만합니다. 에어 서스펜션으로 차고 조절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강이나 산, 모래 등에서도 우월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신형 디스커버리의 경우 오프로더 이미지보다는 도심형 SUV에 가까워졌지만, 디스커버리4만 하더라도 오프로더 성격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2열 시트 각도가 다른 차량들에 비해서 세워져 있는 편이고, 실내 마감도 가격에 비해서(?)는 특별히 고급스럽지도 않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신형 디스커버리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형은 디자인이나 사양이 고급화 된 만큼 가격도 디스커버리4에 비해서는 굉장히 비싸져 차 값이 1억 원을 넘게 됐죠. 하지만  사전계약은 폭발적이어서 출고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는 배우 송중기 외에도 윤현빈, 방송인 전현무, 영화배우 조진웅, 이선 균 등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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